[헤럴드경제]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이광수가 틱장애 환자로 나오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틱장애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의 건강보험 심사 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틱장애 진료인원이 5년간 약 1000명(7.8%) 증가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틱장애’의 연령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10대가 45.3%로 가장 높았고, 10대 미만이 37.1%으로 20대 미만의 유아·청소년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 뒤를 20대가 8.7%로 이었다.

특히 남성 진료인원은 77.9%~78.8%로 여성(21.2~22.1%)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틱장애’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를 이용한 특정 행동이나 소리를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정신과적 문제가 동반되는 질환으로 크게 운동틱, 음성틱으로 구분된다.

얼굴 찡그리기와 눈 깜박임, 어깨 으쓱댐, 코 킁킁거림, 기침하기 등의 행동을 반복하는 ‘단순 운동틱’과 몸 냄새 맡기와 손 흔들기와 발로 차는 동작 등 두 가지 이상 행동을 하는 ‘복잡 운동틱’, 저속한 언어를 반복하는 외설증과 말을 따라하는 방향 언어 등의 ‘음성틱’이 있다.

발생원인에 대해서는 유전적인 요인과 학습 요인 등이 꼽힌다. 틱은 저연령대에서 흔히 나타나고 성장하며 점차 나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틱장애 환자 증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틱장애 환자 증가, 주변에 은근히 많음” “틱장애 환자 증가, 어렸을 때 놀림 받기 쉬움” “틱장애 환자 증가, 왜 남자가 여자보다 많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