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8일 “문재인 정권의 기재부의 국회와 야당에 대한 조직적 사찰행위에 대한 진상은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사찰행위가 사실로 밝혀지면 문 정부의 국정운영은 즉각 중단돼야 하고 관련자는 엄중 처벌 받아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정권이 언제부터 의원 일거수 일투족을 뒤쫓고 의정활동을 세밀히 추적했는지 의회 파괴적 행위 자행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진상 규명이 뒤따라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의원이 해외출장중일 때 국내 유류비 결제 발언은 기획재정부가 국회의원 일거수 디테일하게 들여다보지 않고는 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청와대 직원이 이자카야에서 밥 술 먹었는지 알수없다는 기재부가 의원 동선은 그렇게 상세히 파악했는지 해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국민 세금 얼마나 흥청망청 사용하는지 기본적인 알권리 막았다. 야당 사찰하고 검찰 내세워 야당에 대한 겁박ㆍ사찰 정치 그만둬야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지난 2일 대정부질의에서 심재철 한국당 의원이 정부의 업무추진비 사용에 대해 지적하자 “심 의원께서 국회에 보직하고 계실 적에 주말에 쓰신 것과 똑같다. 그 기준으로 같이 봐 주셔야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심 의원이 “본 의원이 업추비를 받은 적도 사용한 적도 없었으므로 그런 적이 없다고 말하자 김 부총리는 “그렇지 않다. 업추비도 쓰셨다”며 “의원님 해외출장 중에 국내에서 쓴 유류비도 같은 기준으로 저희가 의원님이 하신 것에 대해서 의원님이 의정활동 하시면서 쓰신 걸로 저희 다 믿고 있다”고 반박했다. 심 의원은 이를 ‘사찰’을 실토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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