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시장 수탁고’ 1위 굳건 -토탈 연금자산운용 투자솔루션은 ‘다양한 상품라인업’이 핵심 [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개인연금펀드와 퇴직연금펀드 수탁고가 각각 3조원으로 성장해 업계 1위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토탈연금자산운용 투자솔루션을 바탕으로 연금 전문 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개인연금 적립금 규모는 128조원, 퇴직연금은 168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펀드는 각각 12조2000억원, 13조8000억원으로, 보험이나 신탁, 원리금보장상품에 비해 규모가 작다. 하지만 연금펀드는 2014년말 대비 두 배 넘게 늘어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 연금펀드 역시 2014년말 2조4000억원에서 6조원으로 두 배 이상 수탁고가 증가했다.
이는 토탈 연금자산운용 투자솔루션 덕분으로 평가된다. 전통적인 투자 자산을 넘어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고 있는 데 따른 것. 특히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 포트폴리오 제공, 투자자산과 더불어 투자지역에 대한 자산배분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지난 2011년에는 투자자가 은퇴 준비자금 마련 등 특정 목표시점(Target Date)을 가진 펀드에 투자하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이뤄지는 미래에셋 TDF(Target Date Fund) 시리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외국운용사 위탁이 아닌 미래에셋의 12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하며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이다. 목표시점에 원금손실이 최소화되도록 기대수익률과 손실 회복기간 등을 고려해 글로벌 ETF와 미래에셋의 검증된 펀드를 활용, 자산배분뿐만 아니라 전략에 대한 배분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이 상품은 올해만 1000억원 넘게 증가하며 설정액 30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아울러 적립에서 인출의 시대에 발맞춰 은퇴자산 인출설계용으로 ‘미래에셋평생소득펀드’를 출시해 국내 최초로 부동산 임대수익을 포함시키는 등 은퇴 후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연금펀드 도입기에는 적립식 투자를 바탕으로 수익률 제고를 위한 위험자산 투자가 주를 이뤘으나, 연금시장이 성숙하면서 적립한 연금자산을 활용해 안정적인 은퇴소득을 만들어내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시장 공략을 위해서도 선도적으로 움직였다. 2013년 운용 업계 최초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마케팅본부를 각각 신설해 시장을 주도했다. 무엇보다 2004년 금융권 최초로 투자교육연구소를 설립,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현재는 ‘미래에셋은퇴연구소’로 출범해 고객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은퇴와 투자 교육에 힘쓰고 있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마케팅 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저금리ㆍ저성장 시대를 살아가는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 자산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왔다”며 “앞으로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투자 방법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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