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의 찰리모튼이 27일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사진=휴스턴애스트로스 인스타그램]
휴스턴의 찰리모튼이 27일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사진=휴스턴애스트로스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가은 기자] 2017년 휴스턴으로 이적 후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찰리 모튼이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모튼은 27일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모튼은 7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4피안타 2볼넷 삼진 13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모튼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에 힘입은 휴스턴은 7-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모튼은 2년 연속 10승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수준급 투수로 발돋움했다. 올해로 10년차를 맞은 모튼은 휴스턴으로 오기 전까지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011년 171.2이닝을 소화하며 10승을 기록했고, 2013년에는 20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3.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이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좋은 기록이었다.2017시즌 휴스턴으로 이적한 모튼은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며 14승 7패 3.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그 상승세가 이어져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12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10승 1패 2.54의 평균자책점을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3위, 평균자책점 공동 5위, 탈삼진(122개) 7위에 랭크되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모튼은 빠른 직구를 바탕으로 커브와 싱커, 커터를 적절히 섞어 사용하며 상대 타선을 침묵시키고 있다. 특히 성적 상승의 결정적 요인으로 꼽히는 패스트볼 구속은 2014년 평균 92.7마일에서 해가 지날수록 상승해 이번 시즌엔 평균 96.9마일을 기록했다.2018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모튼이 자신의 커리어하이 기록을 어디까지 경신할 수 있을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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