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천)=유병철 기자] 근화여고가 에이스 유소원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2년 만에 회장기 중고탁구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류기현 코치가 이끄는 근화여고는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끝난 ‘김천시 보람상조배 제56회 회장기 전국 남녀중고학생탁구대회’ 여고 단체 결승(5단2복)에서 정은송과 남윤정이 출전한 단식과 복식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끈 데 힘입어 매치스코어 4-2로 논산여상에 승리했다. 2016년 이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의 정상 복귀. 근화여고의 우승은 에이스 유소원이 빠진 상태에서 일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소원은 지난 4월 제64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에서 여고 단식에서 정상에 오른 톱랭커. 당연히 근화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2경기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에이스가 부재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그 공백을 잘 메운 것이다.
1단식에서 근화여고의 수비전형 김수연이 논산여상의 이태란에 게임(세트)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유소원과 함께 복식조를 구성했던 ‘넘버2’ 정은송이 김시온을 3-1로 가볍게 제쳤다. 정은송은 3복식에서 남윤정과 짝을 이뤄 이태란-신희진을 3-0으로 일축해 매치스코어 3-0을 만들었다. 이후 상대의 에이스 백수진에게 4단식을 내주고, 이어진 5복식도 패했지만, 6단식에서 남윤정이 마지막 승리를 보태며 4-2 승리를 완성했다. 남고 단체전에서는 중원고가 대광고를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녀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동산중과 문성중이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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