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915억원 투입, 4400여명 청년 일자리 창출

[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 강원도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까지 4년간 국비 448억원, 도비 137억원, 시ㆍ군 330억원 등 총 915억원을 투입, 4400여명의 청년 신규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ㆍ제공해 인구감소, 청년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청년 유입을 지원하여 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강원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에 따라 7월부터 1차년도 사업으로 32개 사업에 83억원(국비 40억원, 도비 12억원, 시ㆍ군비 28억원, 민간 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지역정착지원형(1유형)은 지역의 신규 채용 청년들에게 인건비(1인 기준 1년 2400만원) 및 직무교육비(1인 기준 1년 30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 하반기~2019년 상반기까지 강원도에서는 200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국비 약 14억원을 확보해 총 27억원(지방비 및 민간비 포함)의 사업으로 추진한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2유형)은 지역 청년들의 창업시 초기 자금 1500만원씩 2년간 지급하고, 리모델링 등 창업공간 확보 비용을 1개소당 9억원(국비 9억원 확보) 지원하는 사업으로 춘천시와 평창군이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한다.

민간취업연계형(3유형)은 청년들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ㆍ훈련, 자격증ㆍ학위 취득, 취ㆍ창업 상담 및 알선 등 직업역량 배양 및 구직활동을 지원, 1인기준 1년 1125만(파트타임)~2250만원(풀타임)을 지원하며, 강원도에서는 19억원(국비 9억원 확보) 규모로 추진, 방과후 보육돌봄 청년맘 양성ㆍ운영, 청년 문화관광 해설사 양성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중앙 주도형 일자리 정책의 한계점을 반면교사 삼아 새롭게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자체들이 공통적으로 지켜야 되는 최소한의 기준만 규정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업계획을 마련ㆍ집행하여 기존 사업과 차별화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청년들은 직무교육(20시간)과 심화교육(6시간)을 이수하여 지역 일원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계획이다.

각 지자체는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장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사업에 참여한 청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중도 포기 청년에 대하여는 컨설팅 등을 통하여 지역의 타 사업장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청년이 지역공동체 발전, 자치분권의 주체로서의 역할 정립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최정집 경제진흥국장은 “이 사업이 한시적ㆍ생계형 일자리가 아닌 지속ㆍ발전 가능성이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여 청년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시ㆍ군과 긴밀히 협조하여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