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연합사업단(대표 노호종)은 하동ㆍ화개ㆍ악양ㆍ지리산청학ㆍ금남ㆍ금오ㆍ옥종 농협 등 지역 7개 농협과 570 농가가 참여하는 산지 통합마케팅조직이다.
전략품목은 딸기,부추, 취나물, 밤, 매실 등으로 지난해 총 취급액은 160억6900만원에 이른다. 총 취급액을 2022년까지 250억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주요 출하처는 ▷대형유통업체(67.3%) ▷수출(14.7%) ▷도매시장(12.1%) ▷기타(5.9%) 등으로 다양하다.
▶지자체와 손잡고 특화 품목 수출 박차=하동군연합단의 수출비율은 두 자릿수로 다른 산지 통합마케팅 조직에 비해 높은 편이다. 지자체인 하동군이 ‘농수산식품 수출협회’ 설립 등 지역 농수산식품의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라는 게 하동군연합사업단의 설명이다. 지난 21일 ‘제22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서 하동군농협연합사업단은 일본 토미나가와 단호박ㆍ밤 150만달러어치를 각각 계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의 경우, 하동군 지역 밤 통합마케팅을 통해 생산액 80억원 중 38%가량인 30억원을 수출했다.
노호종 하동연합사업단 대표는 “딸기, 파프리카, 배 등 주요품목의 수출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하동군에서 수출관련 조직 설립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부가가치 농산물 발굴 총력, 2022년 총 취급액 250억 목표=하동군에서 생산되는 양상추는 경남의 66%를 차지하고, 취나물은 59%에 이를 정도로 절대적이다. 하동군연합사업단은 이처럼 고 부가가치 농산물 발굴을 통해 매출액을 높이고 있다. 또 취나물, 가죽, 두릅 등 산채류를 공동브랜드로 소포장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파, 양상추, 비트 등 소량 다품목을 근거리유통업체에 공급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아울러, 딸기(공선회), 부추(공선회), 밤(생산자협의회), 매실(생산자협의회),취나물(생산자협의회) 등 농가조직화를 통해 회원제 공동출하조직으로 유도하고 통합마케팅조직을 강화해 2022년까지 5개 공선회(380명)ㆍ23개 생산자협회(1420명)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2년이후 원예농산물 전폼목을 통합브랜드로 완전 통합하고 대표 브랜드 체계를 완성해 브랜드 사업 확정과 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노호종 대표는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농산물 육성을 위해서는 생산,산지유통, 판매의 체계적으로 결합된 통합마케팅이 필수적”이라며 “기존 산지유통종합계획의 체계를 유지하며 통합마케팅 조직을 강화해 2022년까지 총 취급액 250억원 달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