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흥행 대박, 한 달동안 400억원 넘는 매출 - 게임빌 신작 출시 불구 적자폭 확대, 선데이토즈도 매출-영업익 동반하락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올 1분기 중소게임사들의 실적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모바일 신작 ‘검은사막 모바일’이 흥행 대박을 기록하면서 펄어비스가 한 달 만에 4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반면, 게임빌 등은 신작 출시에도 불구 실적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75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7.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35억원, 당기순이익은 278억원으로 각각 60.3%, 82.9% 늘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지난 2월말 출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흥행 ‘대박’을 터트린 데 따른 것이다.
출시 전 예약이 500만명을 넘을 정도로 기대를 모았던 이 게임은 한 달 남짓 동안에만 4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NHN엔터테인먼트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6.6% 증가한 15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322억원을 올렸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과 PC게임 매출이 주춤했지만, 간편결제 ‘페이코’를 필두로 한 기타 사업부분이 전년 동기 대비 15.6% 늘어난 1157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소셜 카지노게임 개발사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55% 증가한 2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139억원으로 175.2% 늘었다. 매출액이 달러 기준으로 1억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력 게임인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를 필두로 한 모바일 부문이 성장을 주도했다.
반면, 게임빌은 올 1분기 신작 출시에도 불구, 영업손실이 작년 동기보다 91.1% 증가한 5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도 236억원으로 17.4% 줄었다.
선데이토즈는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7.3%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63.6%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