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66% ‘2주연속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6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5일~1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2509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2.0%포인트)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4.6%포인트 내린 66.0%(매우 잘함 42.7%, 잘하는 편 23.3%)를 기록, 2주 연속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5%포인트 오른 29.3%(매우 잘못함 17.7%, 잘못하는 편 11.6%)를 기록했다.

이는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9월 3주차 주간집계(긍정평가 65.6%, 부정평가 29.4%) 다음으로 가장 낮은 수치이다.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20대(9월 3주 76.5%, 1월 3주 71.2%)와 30대(80.4%, 73.1%) 청년층의 지지율이 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3%로 하락하며 6주만에 40%대로 떨어진 반면, 남북 단일팀 구성과 한반도기 공동입장 등에 대한 대정부 공세를 강화했던 자유한국당은 18.1%로 상승했다.

국민의당 역시 안철수 대표 측이 바른정당과 통합개혁신당(가칭) 창당 선언을 한 가운데, 5.9%로 올랐고, 바른정당 역시 5.7%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5.4%로 내렸으나 주 후반의 반등세로 하락폭이 둔화됐다.

국민의당ㆍ바른정당 통합당은 9.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하락했는데, 이는 현재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지지율 합계보다 1.7%포인트 낮다. 정의당은 6.4%로 올랐고, 국민의당ㆍ바른정당 통합반대당 역시 4.4%로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형 기자/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