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초중고생 1987명 조사 -평창올림픽 응원 종목 1위에 ‘피겨’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글로벌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0대 학생 10명 중 7명이 겨울에는 동계스포츠 즐긴다고 답했다.

22일 형지엘리트의 교복브랜드 엘리트가 10대 학생들의 동계 스포츠 관심도를 알아보기 위해 초중고생 1987명을 대상으로 엘리트 공식 SNS를 통해 동계스포츠 관련 설문조사한 결과 10대 학생들 중 78.6%는 동계스포츠를 ‘즐긴다’고 답했다. 과반수가 넘는 52.1%의 학생들은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이유로는 겨울 스포츠만이 느낄 수 있는 ‘스릴과 재미’를 선택했으며 36.3%가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을 택했다. 뒤를 이어 ‘가족ㆍ지인과 친목 도모(6.85%)’, ‘건강을 위한 운동(3%)’을 선택했다.

반면 동계스포츠를 즐기지 않는다고 답한 27.2%의 학생들은 ‘배울 기회가 없거나 어려워서(36.9%)’, ‘동계스포츠 관련 시설이 주변에 없거나 부족해서(33.8%)’ 즐기지 않는다고 답했다. 청소년들이 동계스포츠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위험해 보여서(12.4%)’, ‘비용이 많이 들어서(5.4%)’를 선택 했으며 기타 의견으로 ‘추워서’, ‘무서워서’ 등이 있었다.

또 10대 학생들은 ‘아이스 스케이트(43.7%)’를 가장 선호하는 동계스포츠로 뽑았다. 2위는 ‘눈썰매(26.1%)’, 3위는 ‘스키(19.9%)’, 4위는 ‘스노우보드(8.35%)’가 차지했다. 동계스포츠를 주로 누구와 함께 즐기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중 48.1%는 가족 및 친인척을, 44.2%가 동성친구라고 답했으며 ‘혼자’ 즐긴다는 비율도 2.2%를 차지했다.

개최가 얼마 남지 않은 동계 올림픽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은 어떨까.

10대 학생들은 동계올림픽 종목 중 가장 응원하고 싶은 종목으로 ‘피겨 스케이팅(43.6%)’을 1위로 꼽았으며 ‘쇼트트랙(23.5%)’, ‘스피드스케이팅(18.3%)’, ‘봅슬레이(6%)’ 순으로 응답했다. 매년 올림픽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종목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로는 모든 종목을 응원하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다.

아울러 10대들에게 관심을 끈 이번 동계올림픽 관련 이슈로는 ‘평창 동계올림픽 라이선스 상품 인기(52.%)’를 1위로 선택했다. 강추위로 롱패딩 열풍이 불면서 가성비 높은 일명 ‘평창 롱패딩’과 ‘평창 스니커즈’가 완판되며 올림픽 열기를 주도했다.

2위는 ‘러시아 출전금지(18.7%)’가 뽑혔다. IOC는 지난 2011년부터 자국 선수들의 도핑 결과를 조작한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출전 금지를 결정했다. IOC는 도핑테스트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러시아 선수만을 대상으로 개인 자격으로 평창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3위는 ‘숙박료 바가지 가격 논란(16.8%)’이 차지했다. 올림픽 특수를 노린 일부 숙박업소들의 지나친 바가지 요금으로 정부가 나서 가격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형지엘리트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동계스포츠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물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올해 개최되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갖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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