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보복 완화(?)…중국 시장 불안감은 여전=지난해 사드 보복의 직격탄을 맞은 산업계가 올해는 중국시장 수복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시장 판매량이 반토막난 현대ㆍ기아차는 사드보복이 공식적으로는 종료 길로 접어들면서 한숨을 돌렸지만 여전히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 실제 판매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중국과 미국 시장 판매회복을 위해 현지 선호도가 높은 SUV 차량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반도체ㆍ정유화학 업계는 ‘슈퍼 사이클’을 맞아 호황을 누린 덕에 사드보복 영향에서는 빗겨갔지만 최근 중국이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하고 있어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은 최근 한국산 스타이렌모노머(SM) 등 화학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 임박한 결과 발표를 앞두고 수출 제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이 자국산업 보호를 통해 자급률을 끌어올리면 국내 산업계는 수출에 타격이 불가피해진다. 대신 산업계는 동남아ㆍ인도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며 활로를 찾고 있다. 재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