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만9000㎘→220만㎘…소주ㆍ위스키도 감소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지난해 맥주 출고량이 7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 국적인 근로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인 가운데 지난해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가장 많이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주류 출고량은 399만5000㎘로 전년(407만4000㎘)보다 소폭(1.9%) 감소했다.
이 가운데 맥주 출고량은 220만9000㎘에서 0.4% 줄어든 220만㎘를 기록했다. 맥주 출고량이 줄어든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희석식 소주(2.4%), 탁주(3.9%), 위스키(4.2%) 등도 출고량이 줄었다. 탁주와 위스키는 최근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며 희석식 소주는 해에 따라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해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외국인 근로자 56만3000명 중에서 중국 국적이 20만5000 명(36.4%)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4만4000 명), 인도네시아(3만4000명) 등 순이었다.
지난해 귀속 근로·자녀 장려금은 총 260만 가구에 1조6844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 가구 수는 9.0%, 지급액은 3.5% 늘었다. 가구 당 평균 지급액은 64만9000 원으로 전년(68만3000원)보다 5.0% 줄었다.
근로·자녀 장려금을 받은 사업자의 업종은 음식업종이 가장 많았으며 자녀 장려금은 자녀가 한 명인 가구에 절반이 넘는 53.7%가 지급됐다.
지난해 고충 민원 처리 건수가 가장 많은 세목은 종합소득세로 486건을 기록했다. 부가가치세(252건), 양도소득세(155건) 등도 상대적으로 고충 민원이 많은 세목으로 꼽혔다. 고충처리에 대한 시정률도 종합소득세가 83.1%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국세통계연보는 국세청이 조세정책 연구 지원 등을 위해 매년 공개하는 통계로 징수·법인세·소득세 등 총 44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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