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선도고 3개교ㆍ영농창업특성화대 5개교 지원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가 개방화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국내 농축산업을 위한 ‘상위 1% 전문 후계 농업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 미래농업선도고교와 영농창업특성화대학 선정ㆍ지원을 통해 농업선진국 수준의 전문 후계인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중ㆍ고등 정규교육단계부터 현장줌심 기술교육을 강화한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실시해 농업계 수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한다.
▶미래농업고 졸업생, 창업 100% 목표= 미래농업선도고교는 기존 농고 중 역량을 갖춘 학교를 선정, 현장 실습 중심의 농업 직업교육을 실시해 실제 영농 정착 후계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홍천농고, 보은자영고, 호남원예고 등 3개교를 선정했다. 이들 학교지원사업은 원예와 축산 2개 분야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반영, 전문교과를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 중 이다.
특히 이 사업은 졸업생의 창업 100%를 목표로 영농창업이 가능한 후계영농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들 학교 교육과정은 전체 이수단위(204단위)의 70%를 전문교과 내용으로 구성, 이른바 실습학년제란로 주 단위로 3일은 현장(농가) 인턴십 + 2일은 교내 교육으로 운영하는 도제식이다.
학생선발은 성적보다 뚜렷한 영농의지 및 승계기반 등을 중심으로 전국단위로 모집 중 이다. 개방형 학교장 공모제, 산학겸임교원 등을 활용, 실습 교육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도 강화하고 있다. 5년마다 재지정평가를 실시, 실적이 저조한 학교는 탈락시키는 것을 비롯해 매년 연차평가를 통해 운영비를 차등지원해 지원 학교를 관리하고 있다.
▶농대 영농창업특성화, 전문 농업 CEO 육성= 농식품부는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한 농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 공모를 통해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천안연암대 등 5개교를 선정했다. 영농창업특성화사업은 대학에 현장실습을 강화한 창업 특별과정을 개설해 원예·축산 분야 창업인력은 양성하는 사업이다. 선정 대학은 영농 의지가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학생들은 기존 전공과목과 함께 창업 전문 기술과 경영능력을 습득하는 영농창업 특별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이들 학교는 원예, 축산 분야, 농식품 가공, 6차산업 등 자율분야 중 사업단을 구성하고, 학과ㆍ학부단위, 융복합 프로그램 유형 등을 운영 중 이다. 특히 졸업생의 경우, 2030세대 농지지원과 창업안정자금지원금, 후계농 및 산업기능요원 선정 등 정부 정책 지원사업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특별과정은 졸업학점의 30~40% 수준으로 편성, 실습비중을 50% 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실습학기제(인턴십ㆍ인턴십포트폴리오), 방학기간 해외 전문기관 연수, 현장체험프로그램 등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이 실시된다.
농식품부는 학교당 운영비 2억 원을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단을 꾸려 각 학교에 교육과정 구성·운영, 산학협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강동윤 농식품부 경영인력과장은 “농축산업분야에 적성과 흥미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전문기술·경영교육을 실시,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 상위 1% 전문 후계인력을 양성하고 농업선진국 수준의 인재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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