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6개월 기준 역대 대통령 중 2위 - 지지 정당 없는 무당층 26%로 대선 이후 최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73%를 기록, 취임 6개월을 기준으로 역대 대통령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0월31일~2일 전국 성인 1006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73%가 긍정 평가했고 18%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6개월 시점 국정 지지도에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83%로 가장 높았으며, 73%의 문 대통령이 그다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59%로 3위였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56%, 노태우 전 대통령이 53% 등의 순이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은 29%, 이명박 전 대통령은 24% 등이었다.
이번주 문 대통령에 대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감소한 18%로 집계됐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6개월 기준 조사와 비교하면 김영삼 전 대통령(6%), 김대중 전 대통령(17%)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수치다.
노태우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부정평가가 각각 25%였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53%, 이명박 전 대통령은 65%였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분야별 긍정평가율을 살펴보면 외교 분야와 복지 분야에서 ‘잘한다’는 평가가 62%로 가장 높았다.
경제 분야는 52%, 대북 분야는 45%, 인사 분야는 44% 등으로 조사됐으며, 교육 분야는 35%로 가장 낮았다.
‘잘 못 했다’는 평가는 인사 분야에서 33%, 대북 분야에서 32%로 높게 나타났고, 교육 분야(21%), 경제 분야(21%), 외교 분야(19%), 복지 분야(19%)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8%,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ㆍ국민의당 6%, 정의당 4%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3%포인트 상승했고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으며, 정의당도 3%포인트 하락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포인트 늘어난 26%로 대선 이후 최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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