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OS) iOS 앱 가운데 2.2%는 정보 유출의 위험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IT 전문 매체 기가진(Gigazine)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보안 기업 짐퍼리움(Zimperium)의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짐퍼리움은 기계 학습을 활용해 약 50,000개의 iOS 용 앱을 조사한 결과, 2.2%에 해당되는 1,101개 앱에서 보안 또는 개인 정보 보호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이 안에는 악성 코드 외에도 암호로 보존된 키체인(Keychain)을 공유하는 단말기의 식별 번호 (UUID)를 읽어내거나USB 충전 케이블로 데이터를 빼내려는 시도 등이 포함되어 있다.여러가지 문제가 함께 들어 있는 앱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짐퍼리움은 5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 앱이 4개 있었으며 가장 심각한 구조의 앱은 최신 버전이 무려 85만 회 이상 다운로드된 앱이었다고 설명했다.기가진은 또 iOS 디바이스의 약 23%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지 않아 보안 문제에 방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 시점은 최신 버전인 iOS10.3.2이 출시된 지 45 일 이상 경과한 시점이었다.기가진은 보안 상태를 잘 유지하려면 최신 OS로 단말기를 사용하는 게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2017년 6월말 현재 안드로이드의 이전 버전을 사용하는 비율은 94%에 달했다.짐퍼리움은 또 네트워크 이용할 때의 위협 중 하나가 디바이스로 네트워크를 경유해 침투해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빼가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짐퍼리움은 이에 대해 '맨 인 더미들(man-in-the- middle) 공격'이라는 용어를썼다. 짐퍼리움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 전체의 5%의 디바이스가 공격을 받고 있었으며 80%는 공격자가 스캔을 감지해 피해를 방지했다고 전했다.
<이미지 출처 : 짐퍼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