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생분해성 스텐트 개발 디딤돌”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코스닥 상장사 유앤아이(대표 구자교)는 최근 글로벌 의료 기업 마이크로포트와 심혈관용 스텐트제품 국내 판매를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스텐트는 혈관, 기관의 폐색부위에 삽입해 개통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구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이번 총판계약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국내시장 15%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며 “‘resomet’ 소재를 응용한 생분해성 스텐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세계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포트는 현재 200종이 넘는 제품을 약 80개국, 5000개 병원에 독점적으로 납품하고 있는 의료 기업이다. 심장혈관, 신경혈관 수술, 당뇨병 관리 등 광범위한 의료 사업 분야에서 전세계 3000명 이상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제약회사 오츠카(Otsuka)홀딩스가 마이크로포트 지분 26.6%(2016년 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어 1대주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유앤아이는 지난 2년간 골절치료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생체흡수성 제품을 출시했으며, 소재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국내 유수 기관과 함께 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난 4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중 전략적 핵심소재 기술개발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