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ㆍ유은수 기자]청와대가 전 정부의 문서파일 9308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중엔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국정농단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제2부속실 내 공유 폴더에서 2013년부터 2015년 1월까지 작성된 한글 등 문서파일 9308건이 발견됐다”며 “일부 문서엔 국정농단과 관련된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파일은 지난 10일 제2부속실 직원이 PC 설정작업을 진행하던 중 이 공유 폴더를 발견했다. 폴더 안에 관련 문서 및 폴더가 확인됐다.
박 대변인은 “향후 이들 문서 파일도 대통령 기록관에 이관될 예정”이라며 “공유 폴더에 저장된 파일은 분량이 방대하고 현 정부에서 생산한 문서도 섞여 있다. 별도로 추출해 이관하기까지 최소 2주 정도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