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32년 역사의 종합미디어회사 ㈜스포츠서울이 흑자 전환으로 재도약 기틀을 마련했다.

스포츠서울은 2017년 3월 결산마감 결과 흑자전환을 실현하고 지난 2015년 6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지 2년 만에 관리종목에서 탈피하게 됐다.

스포츠서울은 지난 달 31일 “지난 1.2.3분기 연속 흑자전환에 이어 4분기에도 영업이익을 실현, 개별기준 매출액 160억 5000만 원, 영업이익 10억9000만 원으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6.8%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미디어산업의 축이 온라인과 모바일로 이동, 신문 발행 사업이 침체된 시점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성적이라는 평가다..

스포츠서울 관계자는 “지난 1분기부터 강행해 온 내부 구조조정과 원가 절감 등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인건비, 판관비 등의 원가가 절감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해외에서 한류콘텐츠로 주목받는 26년 전통의 서울가요대상의 매출이 증가하며, 미디어 부문에 수익이 늘어난 것도 영업이익 달성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서울은 관리종목 탈피를 기점으로 신규사업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기존 미디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함은 물론 오랜 미디어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서울가요대상과 함께 양 축으로 삼을 올해 영화, 드라마, 뮤지컬 분야를 총괄하는 종합연기대상시상식 ‘서울 어워즈(가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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