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국정수행 전망도 82.3%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취임 2주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8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5년 국정수행 전망도 80%를 넘긴데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도 50%를 넘는 등 향후 문재인 정부의 국정 추진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5일~1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1.9%포인트) 결과 긍정평가는 81.6%(매우 잘함 57.1%, 잘하는 편 24.5%), 부정평가는 10.1%(매우 잘못함 3.8%, 잘못하는 편 6.3%)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문 대통령의 첫 번째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박근혜 전 대통령(긍정 54.8%, 부정 36.2%, 취임 1주차 2014년 2월 4주)보다 26.8%포인트, 이명박 전 대통령(76.0%, 18.4%, 취임 1주차 2008년 2월 2주)에 비해서는 5.6%포인트가 더 높다.
특히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포함한 모든 지역, 연령, 지지정당, 이념성향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에서 긍정평가가 94.5%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부산ㆍ울산ㆍ경남(76.6%), 대구ㆍ경북(72.8%)에서도 70%대로 조사됐다.
연령별에서는 40대(88.7%)와 30대(87.7%), 20대(84.7%)에서 모두 80%대를 넘었고, 50대(78.9%)와 60대(70.7%)는 70%대를 기록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96.3%)과 정의당 지지층(92.3%)에서 긍정평가가 90%대를 넘었고, 바른정당 지지층(75.1%)과 국민의당 지지층(71.0%)은 70%대를, 한국당 지지층(긍정평가 40.6%, 부정평가 39.8%)에서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향후 5년 국정수행 전망 조사에서는 긍정적 전망이 82.3%(매우 잘할 것 53.4%, 대체로 잘할 것 28.9%)로 1주일 전 5월 2주차 대비 7.5%포인트 상승한 반면,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11.1%(매우 잘못할 것 6.4%, 별로 잘못할 것 4.7%)로 4.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53.3%, 한국당 12.4%, 국민당 7.7%, 바른당 6.8%, 정의당 6.6%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이 집권 이후 지지층을 급속히 결집시키면서 민주당의 지지율도 동반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한국당은 2주 연속 하락하며 10%대 초반으로 떨어졌고, 국민의당 역시 5주 연속 하락했다.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민주당과의 격차가 5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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