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선박 실린더라이너 전문기업 케이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97억,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3%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본업 성장과 함께 지난해 6월 인수한 케이프증권(구 LIG증권)이 호실적을 낸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프증권의 인하우스 헤지펀드는 판매와 동시에 완판 되는 성과를 냈다.

정형석 케이프 대표는 “장기간 이어진 조선업 불황에서 본업인 선박부품 매출이 증가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기술 개발의 결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케이프는 선박 실린더라이너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실린더라이너는 엔진 왕복운동 통로이자 분사된 연료의 압축ㆍ폭발공간을 형성하는 소모성 교환품이다.

장 대표는 “조선업의 정상화와 경기회복에 따른 증시 활황으로 두 성장 축인 선박부품업과 증권업 실적견인으로 케이프의 실적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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