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탄핵 위기에 처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지난 1월 인터뷰를 진행했던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고문이 일본 공영방송 NHK와의 인터뷰에서 “대중의 의견이 광장에서 전면에 나오면 위험한 흐름을 만들어 낸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정 논설고문은 지난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상황을 생방송으로 전하는 NHK와 ‘새 대통령은 어떤 문제에 직면할 것인가’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언급하며 “이번 탄핵은 불만을 가진 대중이 광장에 나오고, 거기서 의견이 실현된 형태”라며 “예를 들어, 독재가 있다. 광장에서 대중의 의견이 전면에 나오면, 정치에 매우 위험한 흐름을 이끌어 낸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대부분은 이번 탄핵에서 정의를 실현했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탄핵이 한국의 법치를 무력화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NHK는 정 논설고문의 발언을 전하며 “정 씨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은 퇴진을 요구하는 여론에 사법당국이 고분고분히 따른 결과 한국은 지금 법치국가로서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경종을 울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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