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빠르면 올 하반기에 인천항과 동남아 및 베트남을 경유하는 새로운 컨테이너 항로가 추가로 개설될 전망이다.
또 내년에는 원양항로의 추가 개설도 예상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대만지역에서 진행된 포트마케팅에서 중화권 주요 컨테이너 선사 임원진을 직접 만나 신규항로 유치활동에 나서 인트라아시아권역 대상 항로의 추가 개설과 내년 원양항로 개설 긍정검토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A 선사의 경우 올 하반기 베트남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신규항로 개설을 검토키로 했고, B 선사는 수도권을 배후로 하는 인천항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다음달 새로 개편되는 얼라이언스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인천항 원양항로 기항을 검토키로 했다.
또 C 선사는 국적선사와의 선복 공유를 통해 베트남 및 동남아 추가 서비스 등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남봉현 사장은 이번 중화권 포트마케팅을 통해 인천항 시설현황 및 개발계획과 인천항 이용의 강점을 홍보하는 한편, 선사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
선사들은 타항은 입ㆍ출항시 각각 1척의 예선을 사용하는데 인천항은 입ㆍ출항시 2척의 예선 사용으로 타항대비 입ㆍ출항비용이 비싸고, 하역 부대비용이 타항대비 높으며, 신항 LCL화물 처리를 위한 물류창고 부족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남 사장은 선사들의 의견을 관련 기관에 전달하는 것과 함께 보다 경제적이면서도 이용하기 편리한 인천항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항만공사는 인천항 서비스 주체들과 협력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항로ㆍ물동량 증가가 상호 성장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도를 만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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