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600가구에 시공키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단열성능이 기존 로이유리 보다 4배 뛰어난 ‘차세대 진공유리’<구조도>가 서울 강남의 아파트단지에 처음 적용된다.

이건창호는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600여가구에 차세대 진공유리를 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푸르지오 써밋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 8개동 총 751세대 규모로 신축되는 재건축 단지. 이 중 임대가구를 제외한 600세대에 고단열 시스템창호 ‘ESS 275 HLS’를 설치하고 차세대 진공유리가 장착된다.

이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의 결과다. 이건창호는 2015년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연구개발과 제품 양산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다.

차세대 진공유리는 단열성능 지표인 열관류율이 0.36W/m²K으로, 기존 복층로이유리(1.7W/m²K) 보다 4배 이상, 1세대 진공유리(0.8W/m²K) 보다 2배 이상 뛰어난 게 특징. 30~40평형 아파트에서 일반 22㎜ 유리를 차세대 진공유리로 대체할 경우 에너지사용량을 약 42%(8149kWh)까지 줄일 수 있어 연간 68만원 안팎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이건창호 측은 주장했다.

또한, 타 유리 제품과 달리 햇볕을 흡수하는 일사 취득 성능이 뛰어나 주거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고도 했다. 내구성도 20여년에 달한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차세대 진공유리는 유리와 유리 사이를 진공상태로 유지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 고기능성 유리”라며 “기존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기술과 공정을 도입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콘크리트 벽체 두께인 260㎜ 수준인 단열성능 및 방음성능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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