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31일 주가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28% 하락한 15만65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글로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5.3% 증가한 3조9198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0% 감소한 1566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무려 96.3% 급감한 47억원이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는 평가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2017년에 뚜렷한 실적 개선 흐름을 나타내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룹 지배구조 전환 이슈도 아직 시기 상조로 주가에는 부정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기아차 멕시코공장 본격 가동으로 반조립제품(CKD)수출 급증세를 기대했지만, 최근 트럼프 정책을 고려하면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26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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