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대표이사 취임 1년 소회
김태환<사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아 ‘2017년 농협경제지주 원년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김 대표이사는 최근 농협 축산경제 신년 업무보고에서 ▷무허가 축사 적법화 ▷가축질병 근절 ▷축산농가 냄새제거 ▷축협과의 동반성장 ▷협동조합 경영체로서 경영 안정화 등 2017년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지난해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축산물판매 유통확대 등 경영성과 관리에 만전을 기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청탁금지법 시행 등과 같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달성 ▷5년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거둔 바 있다.
김 대표이사가 주도한 ‘클린업 축산환경개선운동’은 축산업 전반에 신선한 변화를 일으켰다. 또 농협사료 가격인하를 통해 320억원의 사료비 절감효과로 농가를 지원했다. 특히 ‘조사료 두배로 증산운동’은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를 통해 취임당시 “농가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농협의 역할 강화”를 표명한 김 대표이사 의지를 구체화했다는 평가다.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우선 무허가 축사 적법화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제1과제로 삼고 무허가 축사 적법화 지원단을 확대 운영한다.
전체 적법화 대상농가 6만호 중 2만호가 내년 3월까지 관련 절차를 마쳐야 하는 데 이와 관련한 복잡한 행정절차와 과다한 비용 문제 등을 조기에 해결한다는 의지다.
또 AIㆍ구제역 등 가축질병의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응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가축방역 TF를 신설하고 이를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 오는 9월부터 이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 냄새제거 없이는 지속 가능한 축산도 없다’는 사명감을 갖고 냄새 저감운동 확대와 농가실천 생활화 캠페인에 박차를 가해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 구현에 한발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또 조사료 생산확대를 통해 사료비를 절감하고(600억원), 가축개량 활성화 및 농가컨설팅 등으로 농가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1900억원) 농가의 연간 소득을 약 3000억 이상 증대 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특히 경제지주 이관 연착륙에 사활을 걸고 조직이 협동조합 경영체로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내실경영·열린경영·선점경영·현장경영의 가치를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이사 특유의 현장경영도 한층 더 강화한다. 소관 부서장의 현장 방문을 통한 문제 발굴 및 해결 체계를 정착해 현장의 목소리를 다양한 채널로 담아내고 이를 경영에 직접 반영할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가축질병 없는 축산·냄새 없는 축산 구현을 통해 축산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고 양축농가의 소득 향상 및 삶의 질 제고에 조직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표이사는 “농협경제지주 완전이관 원년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농협 축산경제가 명실상부한 협동조합 경영체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은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를 갖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배문숙 기자/osky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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