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의 설립 목적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임 준비와 연관있다고 폭로했다.
27일 오전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연말특집 공개방송 - 꼭두새벽 라이브’에 나온 노 전 부장은 “지난 3월에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이 2017년 합병된 뒤 박근혜 재단으로 바꾼 뒤 2018년 퇴임한 박 대통령이 이사장으로 취임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이 쌍둥이 재단이라는 보도와 함께 수사가 시작되는 바람에 재단 통합 노력은 물거품이 됐다”고 했다.
노 전 과장은 독일에서 정유라 씨가 “할아버지가 하남시에 땅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라는 말을 했다”며 이번 정부에서 그린벨트가 많이 풀려 환금성이 확보됐다고 했다.
이날 노 전 부장은 또 자신이 신변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만난 사람이 1~2시간 중구 충정로 부근에서 다시 만나게 돼 소름이 돋았다”며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도 했다.
노 전 부장은 최순실 씨 관련 자료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에게 넘겼으며, 박 의원이 현재 문건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h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