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태국 군부가 22일(현지시간) 쿠데타를 선언,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정부는 23일 태국과의 관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은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태국군 쿠데타를 두고 “유감스러운 사건”이라며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쿠데타가 아니라면서 계엄령이 선포된 지 수일 만에 쿠데타를 발표한 이유를 우리는 알아야한다. 사건이 전개되는 것을 계속 주시하겠다. 정부 대 정부 관계에서 쿠데타의 영향을 검토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숍 장관은 또한 태국에 있는 2만8500명 호주인의 안전을 우려하면서, 이들에게 “높은 수준의 주의”를 당부했다.
태국 군부는 20일 계엄령 선포 이틀만에 쿠데타를 선언했다. 1932년 입헌군주제 이후 19번째 쿠데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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