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성추행 혐의를 강력부인했다. 이주노 지인은 뉴데일리를 통해 ”여성 2명을 무고죄로 맞고소 할 계획도 있다“라고 밝혔다.

25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인은 “현재 이주노씨가 변호인과 함께 고소인들을 형사 고소하는 문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은 준비 단계라 자세한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분명한 것은 이주노씨가 자신의 무혐의를 확신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 “사건 발발 이후 이주노씨가 고소인 측과 따로 만나거나 합의를 시도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날 이주노씨가 클럽에 다시 들어가 ‘나한테 왜 신경질을 내냐’고 여성들에게 따져 물었던 것 외에는 추가적인 접촉은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A씨는 “고소인 측에서는 사건 당시 클럽에 손님이 별로 없었다고 말했지만 사실 이날 손님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고, 이같은 사실은 클럽 내 CCTV 영상을 통해서도 충분히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노는 지난 6월 20대 여성 두명을 뒤에서 끌어안고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면서 하체를 밀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주노는 만취한 상태로 피해 여성들에게 다가와 “어디에서 왔느냐”고 치근덕대는가하면, 나중에 자신을 끌어내려는 클럽 관계자의 뺨을 때리는 폭력까지 행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의 진술을 토대로 이주노에게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지난 7월 기소 의견으로 이 사건을 송치했고, 검찰은 10월 14일 이주노를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회부했다.

한편 23일 오후 서울지방법원 형사 14부 단독 심리로 열린 공판은 이주노 측의 “증거 자료 수집 등 재판을 준비할 시간을 달라”는 요청에 따라 10분 만에 종료됐다. 이주노는 성추행 혐의 외에도 사기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이다.

이주노는 2014년 지인 두 명으로부터 1억65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6월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30대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앞서 이주노 측은 이 두 사건에 대한 병합을 신청했으며,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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