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부동산 재벌에서 미국의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17년전 한국에 사업가로 방문한 바 있다.
당시에도 그는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부동산 거물’로 각인됐다. 1999년 IMF 위기 이후 방문한 트럼프는 한국을 투자의 요지로 평가했다.
트럼프는 당시“외환위기 이후 침체됐던 한국 부동산 시장이 금리안정 등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면서 “현재 한국의 경제여건에서는 빌딩 임대보다 주택사업이 더 유망한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트럼프 월드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국 곳곳에 ‘트럼프’라는 이름이 들어간 주택을 시공했다. 근 20년이 지났지만, 이같은 이름의 주택은 전국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정도다.
트럼프는 당시“트럼프 월드 사업을 계기로 수익성 높은 개발사업을 하고 싶다”며 다양한 부동산 개발 방안을 고려했다.
방한 때를 기억하는 이들은 트럼프가 친절했다며 최근 언론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 달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직전 해인 1998년에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찾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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