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삼성카드가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며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올렸지만 4일 장 초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카드 주가는 전날보다 0.21% 하락한 4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대비 19.5% 증가한 980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연ㆍ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0년에 투자한 PG 업체 올앳 지분 30%를 KG이니시스에 전략 매각하여 매각이익이 84억원(세전) 발생했다”며 “개인 신판 취급고 성장률은 12.2%로 이번분기에도 시장 성장률 8.4%를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두 연구원은 “4분기 마케팅 관련 비용 지출 증가와 빅데이터 투자 집행에 따른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면서 “그럼에도 쇼핑시즌 등에 따른 견조한 신판 성장으로 인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800억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배당성향을 51.9%로 가정할 경우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보다 100원 오른 1600원이 예상되며 배당수익률은 3.4%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김수연 연구원 등은 “자사주 매입 발표 이후 주가 상승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은 다소 높아진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는 5만2000원,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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