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선명상대회 국제컨퍼런스’ 참석
“국민의 마음 건강·삶의 질 높이는 데 국회도 최선”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조정식 국회의장은 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조계종 선명상대회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선명상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 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AI(인공지능) 시대에 마음 건강과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AI 시대 마음평안과 선명상’을 주제로 열렸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마음을 돌보는 지혜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의장은 축사에서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기술이 삶의 모든 영역을 빠르게 바꾸는 시대를 살고 있다”며 “AI가 우리에게 각종 혜택과 편의성을 주는 것도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급변하는 시대에 인간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함께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기술 발전과 마음 돌봄의 균형’을 강조하면서 “기술이 삶의 가능성을 넓혀준다면, 마음을 돌보는 지혜는 인간의 삶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제시해 준다”며 “한국 불교는 오랜 세월 성찰과 수행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찾는 지혜를 찾아 왔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어 “이러한 전통을 현대인의 삶에 맞게 발전시킨 선명상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마음의 여유와 평안을 찾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전국 곳곳에 선명상 치유센터와 수행 공간을 마련하고 선명상 대중화를 위해 힘써 오신 조계종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조 의장은 사회적 갈등 해소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선명상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 의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는 세대와 지역 등에 따라 계층이 나누어지면서 다양한 갈등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넉넉한 마음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우리 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명상의 지혜가 개인의 마음 건강을 넘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단단하게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콘퍼런스가 선명상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마음의 평안과 공존의 지혜를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국회도 선명상의 지혜에 따라 국민의 마음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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