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강사 안승연씨. [유튜브 캡처]
국어강사 안승연씨.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국어 강사 안승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빼어난 외모가 화제가 되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가상 인물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4일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는 안씨가 칠판 앞에서 강의하거나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들이 공유되고 있다. 일부 게시물에는 “AI 미녀인 줄 알았는데 국어 선생님”, “요즘 예쁘다고 난리 난 국어 강사” 등의 문구가 달렸다.

안씨는 대치동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유튜브채널 ‘안승연하세요국어입니다’를 운영하고 있다.

안씨는 영상에서 “저는 대치동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안승연”이라며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2019학년도 수능에서 국어를 포함해 전과목 1등급을 받았던 성적표도 공개했다.

안씨는 “저는 소위 9망수잘(9월 모의고사에서 망하고 수능을 잘본 사람)의 아이콘”이라며 “뼈를 깎는 노력을 한다면 수능에서 역전할 수 있다”며 수험생을 격려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당시 450명 중 250등에 머물렀던 하위권 학생이었지만, 2학년 진학 후 피나는 노력 끝에 전교 3등까지 성적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수능 전초전인 9월 모의평가에서 3등급을 받으며 시련을 겪었지만 본 수능에서는 전 과목 1등급이라는 반전을 이뤄냈다. 당해 2019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에서는 백분위 99%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의 실력을 입증했다고 그는 주장했다.

안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시작해 본 유튜브인데 생각 보다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획과 촬영부터 편집까지 혼자서 열심히 해봤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0개가 넘는 댓글을 다 제가 직접 달고 있으니 둥근 시선으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수험생들이 영상으로 보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안해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안씨가 자신의 뼈아픈 수험 경험을 녹여낸 ‘9모 망한 사람 무조건 보세요’라는 영상은 조회수 25만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댓글에는 “수능 국어를 다시 해볼까 싶네”, “AI 선생님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미모에 실력까지, 선생님이 너무 예뻐서 집중이 안되네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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