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MOU 이후 6개월 만

업계 6위 규모 대형 로펌 탄생

이규철(왼쪽)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와 임진석 린 대표변호사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대륙아주 사옥에서 열린 합병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제공]
이규철(왼쪽)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와 임진석 린 대표변호사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대륙아주 사옥에서 열린 합병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제공]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린이 오는 9일 합병계약을 체결한다. 합병이 완료되면 국내 변호사 397명을 보유한 변호사 수 기준 업계 6위 규모의 대형 로펌이 탄생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륙아주와 린은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동훈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양측 변호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병계약 체결식을 연다.

지난 4월 29일 합병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지 6개월 만이다. 두 법인은 그동안 합병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조직·인사·재무 등 통합 전반에 관한 협의를 이어왔다.

두 법인의 국내 변호사 수는 10월 31일 기준 총 397명이다. 합병 후 국내 대형 로펌 가운데 6위에 해당한다. 2025년 기준 합산 매출액은 1437억 원으로 업계 8위 규모다.

이번 합병으로 두 법인은 송무·규제 대응과 기업자문 분야의 강점을 결합하게 된다.

대륙아주는 공정거래, 중대재해, 인사·노무, 조세·관세, 공공전략 등 송무와 규제 대응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왔다. 린은 기업 인수·합병(M&A), 금융, 인공지능·플랫폼·테크놀로지(APT), 지식재산권(IP) 등 기업자문 분야에 역량을 키워왔다.

통합법인은 두 법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송무와 자문을 아우르는 종합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대륙아주와 린은 이날 통합법인의 명칭과 목표 등을 발표하고, 언론과 대표들 일문일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notstr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