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영원무역그룹 공동 개최

고위급 면담, 기업·산업현장 방문

한국경제인협회와 영원무역그룹은 공동으로 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아미르 코스루 초두리 방글라데시 기획재무부 장관(앞줄 오른쪽 일곱 번째) 방한 환영만찬 및 한-방글라데시 경제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원무역그룹 제공]
한국경제인협회와 영원무역그룹은 공동으로 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아미르 코스루 초두리 방글라데시 기획재무부 장관(앞줄 오른쪽 일곱 번째) 방한 환영만찬 및 한-방글라데시 경제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원무역그룹 제공]

한국경제인협회와 영원무역그룹은 공동으로 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아미르 코스루 마무드 초두리 방글라데시 기획재무부 장관 방한 환영만찬 및 한-방글라데시 경제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달 1~6일 한국을 방문 중인 초두리 장관 등 대표단을 환영하고, 양국 경제계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 참석자들은 교역·투자 활성화와 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방글라데시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사업 기회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방글라데시 대표단에는 초두리 장관을 비롯해 레한 아시프 아사드 총리 고문, 탄비르 샤리아르 가니 총리 특별보좌관, 모하마드 샤리아르 카데르 시디키 재무부 대외경제협력국 사무차관 등이 포함됐다. 토우피크 이슬람 샤틸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와 칭펑 장 아시아개발은행(ADB) 방글라데시 사무소장도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영원무역그룹 성기학 회장(한·방글라데시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과 성래은 부회장을 비롯해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 최중경 한미협회장,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조현민 한진 사장,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사장,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 등이 함께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영원무역그룹의 성래은 부회장은 “방글라데시는 오랜 시간 함께 성장해 온 소중한 사업 파트너이자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국가”라며 “이번 방한이 양국 경제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대표단은 정부 고위급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우리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경제·통상 현안을 비롯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삼성전자, 삼성물산, SK하이닉스, LG전자, 한화오션, 네이버 등 주요 기업과도 교류할 계획이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KIC),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금융·개발협력기관과의 면담, LG AI연구원, 퓨리오사AI 등 첨단기술 기업 방문, 부산항 현장 시찰이 예정돼 있다.

한편 영원무역그룹은 1980년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이래 현지 의류산업의 태동과 성장을 이끌며 방글라데시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의류 수출국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한국수출가공공단(KEPZ) 조성을 통해 산업-지역사회-환경 상생 모델을 정착시켰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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