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휴식·미식 담은 ‘경험형 선물’ 제안

추석부터 이어지는 황금연휴 패키지도 풍성

웨스틴 조선 부산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웨스틴 조선 부산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최근 몸과 마음의 회복에 아끼지 않는 ‘리커버리 소비’ 트렌드가 뜨면서 추석 명절 선물로 호텔이 주목받고 있다. 연휴에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추석 전용 패키지부터 식사권, 호텔 침구·디퓨저 등 호텔을 경험할 수 있는 선물이 인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조선 테이스트앤 스타일’에서 추석 선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제주 등 9개 호텔 뷔페 식사권, 애프터눈 티 세트 이용권, 조선델리 케이크 이용권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조선호텔 상품권도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9개 호텔과 레스토랑,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5만원~50만원권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는 호텔 멤버십과 식음 상품권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멤버십 ‘더파르나스’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등 주요 호텔에서 숙박, 레스토랑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받는 사람이 원하는 호텔과 레스토랑을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도 여행과 미식 경험을 선물할 수 있는 숙박권과 레스토랑 식사권을 마련했다. 국내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전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숙박권과 PIC 사이판 숙박권, 켄싱턴호텔 여의도 ‘브로드웨이’와 ‘뉴욕뉴욕’ 레스토랑 식사권 등으로 구성됐다. 공식몰·네이버스토어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

서울 용산구에서 아코르 계열 4개 호텔을 운영하는 서울드래곤시티는 호텔 상품권을 제안한다. 서울드래곤시티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 1인 식사권과 서울드래곤시티 10만원 금액권으로 구성됐다. 서울드래곤시티 금액권은 받는 사람이 1년 안에 원하는 서비스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소노시즌은 소노캄 등 호텔 객실에서 사용하는 호텔 침구와 타월, 디퓨저, 피톤치드 스프레이 등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소노시즌 추석 선물 기획전’을 오른 20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도 22일까지 호텔 침구 세트를 최대 68% 할인가에 선보인다.

추석을 겨냥한 패키지도 풍성하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스위트데이’ 객실 패키지를 한정 수량으로 내놨다. 디럭스 스위트 1박과 디너 2인, 리조트머니 8만원, 씨메르·원더박스·사우나·수영장 등 부대시설 이용 혜택이 포함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매직 인 더 박스’·‘스위트 인더 박스’ 패키지도 있다.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자유이용권과 망토·풍선·사탕 등의 선물이 포함된 상품이다.

시그니엘 부산은 웰니스와 문화예술, 프라이빗 다이닝을 결합한 ‘어텀 세리니티 리트릿’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프랑스 스파 전문 브랜드 ‘베르나르 까시에르’와 협업해 객실 1박과 오일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코코 티아레 너르싱 마사지 캔들’, 에코백을 제공한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조식을 즐길 수 있는 ‘인룸다이닝 앳 시그니엘’ 패키지도 마련했다.

시그니엘 부산에서 진행되는 ‘어텀 세리니티 리트릿’ 패키지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시그니엘 부산에서 진행되는 ‘어텀 세리니티 리트릿’ 패키지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제주 신라호텔은 추석과 개천절, 한글날 등 다음 달 10일까지 이어지는 연휴에 제주를 찾는 방문객을 겨냥해 호캉스 상품을 내놨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정원에서 여유를 즐기는 ‘힐링 피크닉’, 야외 정원에서 맥주와 야식을 즐기는 ‘문릿 나이트마켓’, 수영·공연·웰니스 프로그램을 결합한 ‘엔드리스 풀 데이’ 콘텐츠를 결합한 패키지를 운영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시그니처 이벤트인 와인 페어 ‘구름 위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시즌권’을 마련했다. 다음 달 총 6회 진행되는 와인 페어에 상시 입장할 수 있다. 일반 입장권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과 패스트 트랙 입장 혜택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추석·개천절 연휴 기간에는 서커스·밴드 공연도 진행한다.

반얀트리 서울은 추석에 이동하지 않고 도심에 여유로운 휴식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키캉스’를 제안한다. ‘반얀트리 패밀리 패키지’를 리뉴얼해 자녀를 위한 혜택을 강화했다. 객실 내에 키즈 전용 텐트를 설치하고 어린이 칫솔·클렌저·기저귀크림 등 맞춤형 어메니티도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호텔 상품권·식사권은 배송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선물할 수 있고, 받는 사람이 원하는 서비스를 골라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라며 “호텔에서의 휴식과 미식을 즐길 수 있어 휴식과 회복을 원하는 요즘 소비자들에게 적격”이라고 말했다.

[반얀트리 서울 제공]
[반얀트리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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