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만원대 SPA 패딩에 학부모 등골 펴졌다
“아이가 먼저 사달라고 하던데요?” 서울에서 초등학교 5학년 딸을 키우는 신모(41) 씨는 최근 아이를 데리고 겨울 옷 쇼핑을 갔다가 뜻밖의 경험을 했다. 고가의 아웃도어 브랜드 패딩을 사달라고 할 줄 알았는데, 10만원도 안 되는 SPA(제조·유통 일원화) 브랜드 경량패딩을 콕 집어 원했기 때문이다. 몇년 전 언니가 조카의 성화에 못 이겨 100만원 가까이 하는 수입 브랜드 패딩을 사준 것을 보고 내심 긴장했던 그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신씨는 “지역 차이는 있겠지만 주변이 비슷한 분위기”라며 “아이 패딩은 세탁도 더 자주하고 사이즈도 금세 달라져 SPA 브랜드가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초등학생, 유치원생 두 자녀를 둔 박모(40) 씨도 비슷하다. 최근 학군지로 이사를 하면서 겨울 옷 준비에 신경 쓰였는데, 다른 학부모들이 SPA 브랜드 패딩을 많이 사 입히는 것을 보고 안심했다. 박씨는 “학원비가 늘어 옷값이 부담스러울 뻔했다”며 “SPA 브랜드에서 유행하는 디자인의 경량패딩을 사
2026.10.30 11:33
“등골브레이커는 옛말” 겨울 앞둔 학부모들, 여유 있는 이유 [언박싱]
한때 ‘등골 브레이커’의 대명사였던 10대들의 패딩이 달라지고 있다.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가격 부담은 낮추면서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SPA 브랜드가 합리적 선택지로 주목받는 모양새다.
2026.10.29 16:00
중고장터에 “프리퀀시 삽니다”…다시 살아나는 스타벅스 [언박싱]
28일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을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총 17잔의 스티커를 모아 한정판 굿즈와 교환하는 방식인 ‘프리퀀시’가 다수 게시되었다.
2026.10.28 09:21
저스틴 비버가 묵은 ‘1박에 3300만원’…적어서 더 소중해, 럭셔리 룸 [언박싱]
2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초고가 객실의 핵심 경쟁력은 고객별로 달라지는 대응에 있으며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얼마나 세심하게 대응하느냐가 초고가 객실의 가치를 좌우하는 셈으로 VIP 고객을 위해 여러 호텔리어가 투입되는 것도 특징이다.
2026.10.27 15:00
성수에만 6곳, 무신사 못잖네…88년생 CEO의 진격 [언박싱]
국내 최대 액세서리 전문 SPA 브랜드 뉴뉴(nyunyu)의 성장세가 매섭다. 가성비와 빠른 트렌드에 힘입어 연 매출 1000억원도 노리고 있다.
2026.10.25 11:50
“DX ‘탑텐2.0’…대구, 차세대 매장의 시작”
“지난 14년간 확장·성장에 집중했던 탑텐이 고객 중심으로 변화하는 ‘탑텐 2.0’을 제대로 시작하는 매장입니다.” (심판섭 탑텐 TT운영본부장)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이 섬유·패션의 도시이자 경북 지역의 거점인 대구 동성로점을 완전히 탈바꿈시켰다. 고객 중심의 새로운 매장 철학인 ‘탑텐 2.0’을 구현하는 첫 매장이다. 탑텐은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거점에 ‘탑텐 2.0’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 핵심 상권에 있는 대구 동성로점은 지상 3개층, 판매면적 1128.5㎡(약 341평)의 대형 매장이다. 주변에 유니클로, 무신사 스탠다드, SPAO 등 경쟁 SPA 브랜드 매장이 즐비한 이곳에서 탑텐은 ‘고객이 매장에서 무엇을 경험하는가’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진행했다. 리뉴얼 오픈을 이틀 앞둔 지난 21일 찾은 매장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디지털 전환(DX)이었다. 매장 벽면과 아일랜드 집기에는 종이가 사라지고 전자가격표시기(ESL)가 들어섰다. 휴대전화의
2026.10.23 11:08
“속 보이는 디자인이 대세”…경량패딩 인기, 올해는 소재에서 갈린다 [언박싱]
22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경량패딩의 차별화 포인트로 소재에 주목하고 있으며, 블랙야크, 휠라 등 스포츠 브랜드도 시어 소재를 활용한 경량패딩 경쟁에 가세했다.
2026.10.22 12:20
의류 넘어 디지털 걸친 ‘탑텐 2.0’…“차세대 매장 시작은 대구” [언박싱]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이 섬유·패션의 도시이자 경북 지역의 거점인 대구 동성로점을 완전히 탈바꿈시킨다. 고객 중심의 새로운 매장 철학인 ‘탑텐 2.0’을 구현하는 첫 매장이다.
2026.10.22 09:46
출시 직후 완판 행진...캪틴큐, ‘뜨거운 귀환’
“마셔본 사람도, 마셔보지 못한 사람도 난리입니다.” (편의점주 A씨) 술 마신 다음 날 숙취가 없는 술, 다다음날 깨어나는 술. 온갖 우스갯소리가 따라붙던 ‘캪틴큐’가 주인공이다. 과거 저렴한 가격의 대중 양주로 이름을 알렸던 캪틴큐의 11년 만의 귀환에 반응이 뜨겁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캪틴큐는 1980년대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대중 양주로 인기를 끌었다. 롯데주조가 1980년 1월 출시한 이 제품은 첫해 1000만병 이상 팔렸다. 선장 캐릭터를 내세운 독특한 디자인과 럼 특유의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각인됐다. 경쟁력은 가격이었다. 출시 당시 700㎖ 기준 약 3000원이었다. 1980년 소주 한 병(360㎖ 기준) 가격이 19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소주보다 비쌌지만, 위스키 등 고급 양주보다는 부담이 적었다. 알코올 도수 40도 양주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탔다. 1985년에는 야유회, 등산, 낚시 등에 들고 가기 편한 180㎖ 제품이
2026.10.21 11:40
무신사 뷰티 90m 앞 올영…연무장길 동편, 신흥 뷰티 ‘핫플’로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역, 연무장길 동편에서 뷰티 경쟁이 치열하다. 무신사 뷰티와 올리브영이 90m 간격으로 연달아 문을 열기로 하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뷰티는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점 바로 옆 건물에 11월 중 ‘무신사 뷰티 성수’ 매장을 연다. 현장은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무신사 뷰티 첫 단독 매장인 홍대점처럼 코랄색 외관이 완성됐다. 규모도 홍대점과 비슷한 400평 규모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에는 무신사 스탠다드뿐 아니라 무신사 스토어, 무신사 엠프티 등 계열 매장이 다수 있다. 무신사는 교차구매 지원 등으로 뷰티 매장의 집객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연내 문을 여는 ‘무신사 뷰티 제주’도 무신사 킥스 등과 연계한 복합몰 형태로 꾸린다. 올리브영이 들어설 곳은 무신사 뷰티 성수에서 90m가량 떨어진 맞은편 코너다. 도보 1분 이내 거리다. 카페였던 공간이 비워지고 지난달 공사용 가림판이 설치됐다. 홍대에서 무신사 뷰티 인근에 대형 올리브영 건물 공사가 진행
2026.10.20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