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민의힘에 대한 위헌정당해산심판 청구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할 수 있으면 한번 해 보시라”고 맞받았다.
정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가) 본인의 결격사유를 해명하기 어려우니 진영대결로 프레임을 전환하려는 꼼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후보자는 위장전입과 음주운전은 기본이고, 치정 로비, 주가조작 연루, 가족 협동조합 등 의혹 하나하나가 엽기적”이라며 “(법무부)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의 자격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김 후보자에 대한 방어전에 나선 것과 관련 “누가 (후보자로) 신선을 모셔서 장관으로 임명해 달라고 했느냐”라며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이라면 최소한 파렴치한 범죄의 혹은 없어야 하는데, (김 후보자는) 자고 일어나면 끔찍한 의혹이 화수분처럼 쏟아진다”고 꼬집었다.
정 원내대표는 “이토록 숱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무리수 두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김 후보자 고집하는 이유는 명백하다”면서 “(신약) 청탁도 프리패스로 해주는 오빠인데, 이 대통령이 죄지우기 공소 취소 하명하면 얼마나 잘 들어주겠나”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법으로부터 도피하려고 몸부림칠 수록 받아야 할 재판만 늘어날 것”이라면서 “지금이라도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지 않고 임명을 강행하면 30% 지지율은 20%가 될 것이고 ‘레임덕’은 ‘데드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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