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인천역 북광장서 인순이·소찬휘·김원준 등 출연
해양경찰악단·대학생 공연팀도 참여…체험·전시 부스도 마련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초가을 주말 저녁, 인천 동인천역 광장이 음악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무대로 변한다.
인하대병원은 오는 19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인하대병원과 인천시민이 함께하는 생명존중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열린 문화행사다.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의 가장 큰 매력은 다채로운 출연진이다. 인순이와 소찬휘, 김원준, 인치엘로 등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주말 저녁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오후 2시부터 행사장 곳곳에서는 체험과 전시, 기념품 증정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후 4시 1부 특별무대에서는 해양경찰악단을 비롯해 아다마스 밴드, 인하대학교 간호·의과대학 연합 댄스 소모임 ‘TICK’, 인하대학교 응원단 ‘아세스’ 등이 공연을 펼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2부 본공연이 이어진다. 인순이, 소찬휘, 김원준, 인치엘로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깊어가는 가을밤 시민들과 음악으로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대중음악 공연을 넘어 ‘생명’을 주제로 한 공익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음악과 공연이라는 친숙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생명의 가치를 전하고, 지친 일상 속 서로를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인하대병원은 2016년부터 생명존중콘서트를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자살예방뿐 아니라 아동학대 방지, 희귀질환 인식 개선 등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사회적 주제를 문화예술 공연과 공익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렸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은 “30년간 인천시민 곁을 지켜온 우리 병원이 그 시간만큼 쌓아온 감사함의 일부를 이번 콘서트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싶다”며 “누군가에게는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또 누군가에게는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새기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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