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복귀 가능
KIA 출신 라워, 60일짜리 부상자명단으로 이동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32)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오타니를 오른쪽 이두근 염증을 이유로 15일짜리 IL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왼쪽 팔꿈치 염증을 앓는 왼손 투수 에릭 라워(31)는 15일짜리 IL에서 60일짜리 IL로 옮겼다고 했다.
IL 등재는 9일로 소급 적용된다. 오타니는 이르면 24일 복귀할 수 있다.
오타니는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근, 목 통증 탓에 최근 팀의 7경기 중 6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빠졌다.
최근 출전 7경기에선 타자로 나와 26타수 2안타(타율 0.077)에 그쳤다.
올 시즌 타율 0.277(502타수 139안타), 30홈런, 80타점을 기록한 오타니는 투수로는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작성했다.
왼쪽 무릎 통증으로 7월 4일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그는 올해 남은 기간 타격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내일이 포스트시즌 경기라면 오타니는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라며 “14일은 상당한 시간으로, 아마 100%는 아니겠지만 오늘보다 훨씬 나아져 시즌과 그 이후를 치를 수 있을 만큼 몸 상태를 회복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오타니 대신 구단 최고 유망주인 외야수 호수에 데 파울라(21)를 더블A 털사에서 불러올렸다.
다저스는 데 파울라를 40인 로스터에 넣기 위해 라워를 60일짜리 IL로 옮겼다.
라워는 2024년 KIA 타이거즈에서 7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3차전에도 선발로 나섰다.
notstro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