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시의원, 도성훈 시교육감에게 공식 확인
조직·정원·예산·청사 마련 등 후속 절차 본격화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영종지역의 교육행정을 전담할 (가칭)영종교육지원청이 2027년 3월 개청한다.
김광호 인천시의회 의원은 11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31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에게 영종교육지원청의 목표 개청 시점을 내년 3월 1일로 공식 확인했다.
영종구 출범과 함께 교육행정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교육지원청 신설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육행정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영종구에는 38개 교육기관에 1만8422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그동안 영종지역 학교와 학부모들은 교육 관련 행정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내륙에 위치한 남부교육지원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김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영종교육지원청의 구체적인 개청 일정과 함께 조직·정원, 예산, 청사 확보, 기존 교육지원청 업무 이관 등 실제 개청에 필요한 준비 상황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이에 대해 도 교육감은 현재 개청추진센터를 중심으로 조직과 정원 규모를 마련하고 내부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조례 개정안은 오는 제314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하고 개청에 필요한 예산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원 확보 방안도 제시됐다. 총액인건비제로 인해 정원 순증에 일정한 한계가 있는 만큼 인천시교육청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간 유사·중복 업무를 조정해 영종교육지원청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청사는 우선 임시청사를 활용해 개청한 뒤 중·장기적으로 정식 청사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광호 의원은 “영종은 이미 1만8000여 명이 넘는 학생과 38개 교육기관이 자리 잡은 독립적인 교육생활권으로 성장했다”며 “내년 3월 1일 개청 목표가 제시된 만큼 조례 개정과 예산 편성, 조직·정원 확보, 청사 마련, 업무 이관 등 남은 절차를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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