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서 기본소득당 부대변인 공식 사과

“타투 합법화된 만큼 진취적 논의 이어져야”

김진서 기본소득당 부대변인의 9일 기자회견(왼쪽)과 7일 기자회견에서 팔에 문신을 드러낸 모습. [뉴시스]
김진서 기본소득당 부대변인의 9일 기자회견(왼쪽)과 7일 기자회견에서 팔에 문신을 드러낸 모습. [뉴시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용혜인 성평등 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에서 팔의 문신을 드러내 논란이 된 기본소득당 김진서 부대변인이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타투가 합법화된 점을 언급하며 진취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신지혜·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과 김진서 부대변인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 후보자와 기본소득당을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날 이틀전 기자회견 이후 불거진 팔 문신 논란을 의식한 듯 긴소매 옷 차림이었다.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김 부대변인은 “본의 아니게 개인적인 이슈로 논란이 생긴 것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이어 “작년 국회에서 타투가 합법화된 만큼 조금 더 진취적인 논의가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 부대변인은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본소득당의 재정·인사 운영 관련 의혹 반박 기자회견에 반소매 차림으로 참석했다. 당시 그의 팔에 새겨진 비교적 큰 꽃무늬 문신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연합

앞서 김 부대변인은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본소득당의 재정·인사 운영 관련 의혹 반박 기자회견에 반소매 차림으로 참석했는데, 팔 안쪽에 비교적 큰 꽃 그림의 문신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후 해당 사진이 소셜미디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정당 관계자가 대국민 공식 기자회견에서 문신을 노출한 것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비판이 일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