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리모델링 현장 르포

색상·소재·공간 등 개인 취향대로

인조대리석 상판·가구용 보드 등

새롭게 개발한 ‘녹색’ 컬러로 장식

LX하우시스의 서울 송파구 올림픽훼밀리타운 리모델링 세대 거실에는 정면과 측면으로 시야가 트인 ‘뷰프레임’ 창호가 적용돼 있다.   김서현 기자
LX하우시스의 서울 송파구 올림픽훼밀리타운 리모델링 세대 거실에는 정면과 측면으로 시야가 트인 ‘뷰프레임’ 창호가 적용돼 있다. 김서현 기자
인조대리석 ‘하이막스’가 사용된 안방 모습.   김서현 기자
인조대리석 ‘하이막스’가 사용된 안방 모습. 김서현 기자
히노그린 컬러가 적용된 주방.  김서현 기자
히노그린 컬러가 적용된 주방. 김서현 기자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의 한 세대. 현관을 지나 주방에 들어서자 짙은 녹색 상판과 민트색 서랍장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흰색과 회색 위주의 아파트 주방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조합이었다.

1988년에 준공돼 거의 40년이 된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에 LX하우시스가 브랜딩 전문가 노희영 히노컨설팅펌 대표와 함께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LX하우시스가 올가을 인테리어 테마로 내건 ‘취향의 발견’을 실제 구축 아파트에 구현했다. 유행하는 스타일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색상과 소재, 질감부터 수납과 공간 배치까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노 대표는 ‘취향의 발견’의 첫 앰배서더로 참여했다.

가장 직접적으로 취향이 드러난 곳은 주방이었다. LX하우시스는 초록색을 선호하는 고객 취향에 맞춰 이번 협업을 위해 ‘히노 그린’과 ‘히노 민트’ 컬러를 새로 개발했다. 짙은 히노 그린은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상판에, 밝은 히노 민트는 가구용 보드에 적용해 주방 전체의 색감을 맞췄다.

거실에서는 통창처럼 시야가 트인 ‘뷰프레임’ 창호가 눈에 띄었다. 기존 세 부분으로 나뉘었던 정면 창을 두 부분으로 줄이고, 상하로 갈렸던 측면 창도 하나의 큰 창처럼 정리했다. 프레임이 얇은 뷰프레임을 정면과 측면에 함께 적용하면서 두 방향으로 시야가 열렸다. 동 간 거리가 넓은 구축 아파트의 특성까지 더해져 호텔의 ‘코너 스위트룸’같은 조망이 구현됐다.

기능성도 챙겼다. 뷰프레임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하는 고단열 창호다. LX 하우시스 관계자는 “집안에는 ‘PF보드’ 단열재도 함께 적용해 구축 아파트의 단열 성능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드레스룸은 소재의 통일감과 수납 활용도를 강조했다. 바닥에는 ‘에디톤’ 바닥재, 벽에는 ‘에디톤 월맥스’를 비슷한 색감으로 맞춰 대리석과 유사한 질감을 냈다. 두 제품은 석분과 합성수지를 혼합한 소재로 찍힘과 긁힘, 물에 비교적 강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옷장 안쪽 한 면에는 ‘뮤럴 벽지’를 적용해 포인트를 줬다. 여행을 즐기는 고객의 생활 방식을 고려해 캐리어 등 여행용품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트래블 팬트리’도 마련했다.

안방은 공간 배치와 관리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벽에는 스크래치에 강한 ‘디아망 포티스’ 벽지를 적용하고, 부드러운 질감의 가구용 보드를 벽면까지 이어 붙여 수납장을 함께 구성했다.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도 벽과 가구가 하나의 면처럼 이어져 공간이 한층 넓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 안방 면적을 일부 줄인 대신 욕실을 넓혀 욕조·샤워·변기 공간을 나눴으며, 욕실에는 물과 오염에 강한 LX하우시스의 이스톤 ‘비아테라’를 적용했다.

이날 둘러본 공간에서 ‘취향의 발견’은 단순히 좋아하는 색을 고르는 데 그치지 않았다. 노 대표가 선호하는 녹색은 주방 자재의 새로운 컬러 개발로 이어졌고, 넓은 시야에 대한 선호는 창의 분할 방식을 바꾸는 것으로 구현됐다. 39년 된 아파트를 색과 소재뿐 아니라 공간을 사용하는 방식까지 새롭게 바꾼 것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최근에는 같은 평면 구조의 아파트에 살더라도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공간을 연출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고객들이 자신만의 취향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과 체험형 공간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홍석희·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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