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베트남에서 반중(反中) 시위가 가열해 최소 15개 외국 투자기업이 불에 타는 등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침통한 표현”을 했으며, 베트남에 범죄를 멈출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베트남의 반중 시위는 남중국해 분쟁 도서에서 중국이 원유시추를 강행해 베트남을 자극하면서 확산 일로다.

남부 빈즈엉 성 중국업체에서 시작한 노동자 시위는 싱가포르, 홍콩, 한국 기업의 공장으로까지 번졌으며 곳곳에서 기물을 부수고, 공장을 불태우는 등 과격하게 변질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 기업인 1명과 대만인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상당수 외국 기업이 상황 악화를 우려해 조업을 중단했다.

/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