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추경보다 1129억원 증액

공약사업 31건 반영

김포시
김포시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가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공약사업과 민생·교통·안전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입을 확대한다.

김포시는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2조305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제2회 추경보다 1129억원, 5.89% 늘어난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도시 제2통합사회복지관 건립, 통진읍 도시재생 인정사업,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 고촌읍·하성면 공공 목욕시설 조성 등이 포함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대곶IC 체계 개선, 자전거 이용 활성화 5개년 계획 수립 등이 추진되며 계양천 야간경관 개선과 전호배드민턴장 증축, 공공체육시설 정비 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도 반영됐다.

민생 지원을 위해 기초연금 299억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86억5000만원, 주거급여 30억원 등을 편성했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 관련 사업, 장애인 활동지원, 결식아동 급식 등 사회복지 분야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교통 및 도로 분야에서는 The 경기패스 91억원을 비롯해 운수업계 유류비 인상분 지원 57억원, 2층 전기버스 보급 55억9000만원, 도로 설해대책 37억2000만원, 도로 유지관리 30억원 등이 편성됐다.

재난 대응을 위해 배수펌프장 유지관리와 노후 펌프 교체, 스마트 마을방송 구축, 폭염 대책 등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지역화폐 발행 지원, 중소기업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도 추진한다.

농어촌 분야에서는 보구곶방조제 보수와 대명항 어촌뉴딜300사업, 농기계 지원, 축산환경 개선 등에 재정을 투입한다.

도비 확보가 어려운 일부 사업에는 시비를 추가로 투입해 사업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며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포FC의 정상화를 위한 필수 운영비도 반영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선9기의 약속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연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