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배민,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윤호중(사진 왼쪽)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총괄사장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윤호중(사진 왼쪽)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총괄사장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행정안전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민관이 힘을 모아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고물가 상황 속 국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착한가격업소 운영자와 소비자가 직접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착한가격업소 방문을 더 늘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착한가격업소 온라인 홍보 및 이용 활성화 ▷배달 플랫폼 기반 할인 행사 운영 ▷착한가격업소 관련 정보 연계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협력사업 발굴 등 4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17일부터 배달의민족 앱에서 착한가격업소 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 3000명에게 선착순으로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행사 시기와 참여 방법은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배달의민족 ‘함께가게’ 전용관을 활용해 착한가격업소 제도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앱 내 상시 노출을 강화한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서민경제를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물가안정 모범 업소로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에 1만2645개 업소가 운영 중으로, 정부는 착한가격업소의 안정적인 운영과 확대를 위해 지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물품 지원, 지방 공공요금 감면, 전기·가스설비 무상 안전 점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기 세무조사도 최대 2년간 유예하고 있다.

또 소비자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9개 카드사와 연계한 2000원 할인 혜택과 지도 앱 검색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방문 인증 챌린지 달성 고객에게는 순은 기념 메달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착한가격업소는 국민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소중한 가게들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물가안정을 이끄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 민족’을 활용한 이번 협력이 착한가격업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