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아동학대 예방 특별 교육

순천시청 보육아동과에서 3일 어린이집 원장들을 상대로 아동학대 근절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순천시청 보육아동과에서 3일 어린이집 원장들을 상대로 아동학대 근절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아동 학대 사건이 종종 발생하는 가운데 순천시가 영·유아 보육(돌봄) 중심의 어린이집 원장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순천시(시장 손훈모)에 따르면 3일 실시된 특별 교육에는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심 사건을 계기로 보육 현장의 책임자인 어린이집 원장 155명을 대상으로 경각심을 고취하고 학대 예방 체계를 재점검해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집 원장들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조성을 다짐하며 ‘자정 결의대회’를 갖고 ▷체벌 없는 어린이집 ▷존중하는 보육 실천 ▷아동학대 제로 실천 등을 선서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을 보면, 아동학대 발생 시 조기 발견 및 신고 의무 준수, 어린이집 내 학대 예방을 위한 영·유아 권리 존중 보육, 보육 교직원 대상 지도·감독 및 예방 교육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순천시는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오는 7일까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CCTV 관리·운영 실태 점검도 추진할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CCTV 사각지대 유무 ▷영상정보 관리 및 보존 기간 준수 여부 ▷열람 요청 절차 준수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보육 환경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순천시청 보육아동과 이향은 과장은 “어린이집 원장단의 자정 노력과 더불어 철저한 예방 교육, 촘촘한 현장 점검을 추진해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안심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