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진 및 석·박사 90여 명 참가
공정 혁신 등 연구 트렌드 공유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고려대, 연세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 10여 개 대학 교수진과 석∙박사 학생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산학협력 컨퍼런스는 지난 2023년 국내 배터리 업계에서 최초로 시작한 대규모 산학 교류 행사다. 올해 행사는 ▷LG에너지솔루션 R&D 소개 세션 ▷대학 교수진 산학협력 과제 세미나 세션 ▷석·박사 학생 포스터 세션 ▷네트워킹 세션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제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학계가 함께 쌓아온 협업 성과를 나누고, 산학협력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공고한 R&D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R&D 현황과 전략,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0년 이상 축적해 온 연구개발 역량과 방대한 데이터, 업계 최고 수준의 특허 자산 등을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에서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차세대 배터리까지 최고의 기술 리더십을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요 대학 교수진들의 발표 세션에서는 전고체 배터리와 바이폴라 배터리, 소듐이온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연구에서부터 중저가 배터리의 기술 향상을 위한 과제 등이 다뤄졌다. 또한, 공정 고도화 및 소재 다변화, 품질 최적화 등 배터리 연구 전반에 걸친 최신 연구 트렌드가 공유됐다.
석∙박사 포스터 세션에서는 총 57편의 연구 주제가 소개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중 우수 포스터 11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일부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향후 LG에너지솔루션 입사 희망 시 서류전형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와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구동 투어를 통해 분석랩 및 코인셀 제조 자동화 현장을 방문, LG에너지솔루션의 첨단 기술 장비와 우수한 분석 기술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기술 연구원 외부 공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포르쉐 타이칸, 캐딜락 리릭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전기차 시승 행사도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석식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KAIST와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 등 국내외 유수 대학 및 기관들과 함께 공동 연구센터 FRL을 운영하며 차세대 배터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 및 포항공과대학교와 산학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과 계약학과도 운영 중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호남권 전력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ESS 구축 지원 사업의 운영 사용자로 선정됐다. 가상발전소(VPP)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전력망을 안정화한다는구상으로, 단순한 배터리 공급사를 넘어 ESS 구축과 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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