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4주간 ‘국민과 함께, 감사 페스티벌’

할인 대신 온누리상품권…지역경제 활성화

군인∙경찰∙소방∙교정공무원 등엔 30% 혜택

“추가 사회 기여 방안도 검토…선순환 유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윤창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윤창빈 기자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8일부터 4주간 자사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군인∙경찰∙소방∙교정 공무원 등에겐 추가로 10%를 더해 30%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성장의 성과를 국민과 나누기 위해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에게 지급하는 온누리상품권은 총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제품 가격할인 대신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군 장병 및 경찰·소방·교정 공무원 등에게는 구매금액의 30% 혜택을 제공한다. 군 장교나 부사관은 물론 현역 국군용사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삼성전자 패밀리몰’에서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국군용사 등 국군 장병과 군무원 약 50만명(추정) ▷경찰 약 13만1000여명 ▷소방 약 6만6000명 ▷교정 약 1만6000명 등 총 70만명 이상이 수혜를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안 타결 직후 “5년간 5조원을 상생 생태계·미래인재 육성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삼성전자는 그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삼성전자는 이사회 및 준법감시위원회와의 논의를 거쳐 회사의 경영 성과가 사회에 선순환될 수 있는 추가 방안도 내놓을 계획이다.

▷협력사 지원을 통한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과 영세자영업자 등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의 자립과 재도약을 지원하는 포용적 금융 확대 ▷AI 분야 등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육성 및 산학협력 강화 등을 검토 중이다.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