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가 2016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를 대신할 수도 있다고 러시아 관영통신 리아 노보스티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가 브라질의 준비 부족으로, 모스크바를 대체 개최지의 하나로 검토 중이라고 현지 언론에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모스크바는 요트, 승마, 사이클 같은 종목의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스포츠 시설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리아 노보스티는 소개했다.
IOC가 2년여 밖에 남지 않은 하계 올림픽 개최지를 다른 지역으로 변경할 것이란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주 영국 런던이브닝스탠다드는 IOC가 런던이 리오 데 자네이로를 대신해 국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지 영국 측에 비공식적으로 의사를 타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IOC는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리아 노보스티는 IOC 관계자가 “런던이 2016년 개최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브라질 월드컵(6월12일~7월13일) 이후에 결정될 것이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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