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금융 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생명보험사 가운데 교보생명이 8개 부문에서 양호 평가를 받아 가장 우수한 회사로 뽑혔다.

28일 금융감독원이 66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를 평가를 실시한 결과 교보생명은 양호등급 8개와 보통등급 2개를 받았다. 다음으로 신한생명이 양호등급 7개, 보통등급 3개를 받아 뒤를 이었다.

이번 실태 평가는 기존 민원발생평가제도를 대체한 것으로 금융회사별 민원건수, 민원처리기간, 소송건수, 금융사고 등 계량지표 외에도 소비자보호 조직 및 제도, 민원관리시스템 등 비계량 항목을 포함해 점수를 매긴 것이다.

보험사들은 은행이나 카드 등 다른 금융업권에 비해 소송 건수나 영업 지속 가능성 부문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보험사가 분쟁 조정 중 소송 제기 건수가 많고 자본적정성 비율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